Diary
언젠가 청소를 하다가 발견된 일기장. 참 반갑지 않을수가 없지요.
삶의 고뇌를 한번 더 되돌아보니, 제가 좀 더 훌쩍 커버린 느낌이들었습니다.
하지만, 일기는 나만의 고뇌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. 퍼가거나 문제삼지 말아주세요! ^^
삶의 고뇌를 한번 더 되돌아보니, 제가 좀 더 훌쩍 커버린 느낌이들었습니다.
하지만, 일기는 나만의 고뇌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. 퍼가거나 문제삼지 말아주세요! ^^
글 수 502
하루종일 휘향찬란한 글을 머릿속으로 써 가면서
부대 홈페이지 작업을 하면서 '꼭 홈페이지에 일기에 이 생각들을 적어야겠다' 라고 생각했는데
정작 컴퓨터를 켜보니 기억이 나질 않는다
분명히 미래에 관한 나의 신념이고
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의 곧은 마음이었거늘
그렇게 금방 잊을줄은 몰랐다
때론 이런 멍청한 내 기억력이
한없이 원망스러워지기만 한다
가끔 생각나는 것으론
내가 왜 군대온것을 이렇게 후회하는지와
군대를 와야할 유학생들에게
군대를 피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
그리고 군대가 아닌 다른 대체 수단들과
만약 내 아들이 생긴다면
내 아들에게
군대 가지 않아도 된다고 설득하려는 글이었다
내가 군에서 복무했고
나라를 위해 지켜왔지만
넌 그러지 않아도 될 세상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이다
기억나지 않지만
군대는 피할 수 있으면 피해라
그리고 인생을 즐기며
그 씁쓸하고 달콤한 맛을 누구보다 먼저 맛보는 것이
바로 승자인 것 이다
군대 가지 마라
군대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것들은
인생에서 한번쯤 느낄 것들이다
